김성태 "정두언, 보수 정치의 큰 족적 남겨" 애도

입력
수정2019.07.17. 오후 2:49
기사원문
윤해리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장제원 "합리적 보수 주춧돌 세우시길 바랬는데"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자유한국당 장제원, 김성태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고 정두언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19.07.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고(故)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빈소를 찾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이다.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는 훌륭한 정치인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간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아있는 우리로서 더욱 제대로 된 보수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함께 빈소를 찾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도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정두언 선배를 다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미어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 의원은 "내년 총선에 원내에 꼭 들어와 보수를 개혁하고 합리적인 보수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주춧돌 역할을 해주시길 바랐는데 이렇게 속절없이 떠나니까 이루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멍하다"라며 "걱정 없고 아픔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bright@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채널 구독하기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