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오토바이 몰다 음주단속 적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면허정지 '위기'
  •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36·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예학영은 17일 오전 3시 10분께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몰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적발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학영은 지난해 2월에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근처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된 적이 있다. 당시 예학영은 술에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포르셰)에서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발견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7%였다.

    지난 2001년 모델로 데뷔한 예학영은 시트콤 '논스톱4'와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 교실', '바리새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