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이제 드라마 판까지 흔드는 시청률 요정[스타와치]
[뉴스엔 이민지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의 '뽕따러 가세'가 첫출발부터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7월 18일 첫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가수 송가인이 접수된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사연의 주인공에게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예 트로트 스타이다.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의 첫 리얼리티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뽕 따러 가세'의 등장은 수목드라마 판도까지 흔들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송가인이 간다-뽕따러가세' 1,2부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5.298%, 6.796%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종편 전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프로그램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무엇보다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뽕 따러 가세'는 수목드라마 판도를 흔들었다. 17일 지상파 3사 수목극이 나란히 첫방송된 가운데 첫 출발의 승자는 6%대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였다. 그러나 18일 '뽕 따러 가세'의 등장에 '저스티스' 3,4회는 3.8%, 4.8%를 기록, 시청률 폭격을 제대로 맞고 지상파 수목극 최하위로 떨어졌다.
'미스트롯'은 방송 내내 매번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며 신드롬 같은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이다. TV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 뿐 아니라 종편 예능 시청률 역대 1위까지 갱신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의 인기는 설명이 필요 없다.
TV조선 '아내의 맛'은 송가인이 출연한 지난 6월부터 눈에 띄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송가인의 등장과 함께 3%P의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내더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tvN '풀 뜯어 먹는 소리' 등도 송가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송가인은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가장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인 동시에 젊은 층에게도 호감을 얻고 있다. 노래 실력 뿐 아니라 예능에서의 적극적이면서도 호감가는 태도와 센스, 입담이 호평을 받고 있다.
자연스레 송가인의 몸값은 10배 이상 올랐고 온갖 행사와 방송에서는 송가인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이기 때문이다.
송가인은 자신의 첫 리얼리티 예능 '뽕 따러 가세'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판도까지 바꿀 정도의 파괴력을 입증하며 시청률 요정임을 다시 증명해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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