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센트럴시티 살인사건의 피의자 황주연의 신상이 공개됐다. 황주연은 현재 사건 발생 후 11년간 도주 상태에 있다.  

당시 황주연의 공개수배지에서 공개된 신상을 보면 고향은 전북 남원이며 나이는 1975년생으로 올해 만 43세다.  

황주연은 두 번의 이혼을 겪었으며 슬하에 피해자인 첫 번째 부인으로부터 얻은 딸이 있다. 황주연과 피해자인 전부인과는 1997년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황주연의 가정폭력이 심해 이혼의 길을 걸었다. 

황주연은 이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다른 여성과 재혼했지만 다시 이혼했다. 당시 황주연은 총각 행세를 하고 여성에게 접근, 재혼을 했다고 알려졌다.  

황주연은 전부인에게 연락해 딸과의 재결합을 이유로 만남을 요청했다. 이후 황주연은 딸은 트럭에 두고 자신은 가발을 써 전부인과의 만남 장소인 고속터미널 호남선 부근 센트럴시티에 갔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온 황주연의 신체적 특징은 키 180cm이며 건장하면서도 마른 듯한 체형이다. 황주연의 나이는 1975년생으로 만 43세다. 또한 황주연은 웃을 때 왼쪽 입술이 치켜 올라가서 마치 비웃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황주연의 지인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황주연이) 자기는 경찰에 잡히는 사람을 보면 이해가 안 간다고 자기는 안 잡힐 자신 있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들의 분노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센트럴시티 살인사건이란 2008년 6월 17일 20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 호남선 부근 노상에서 피의자 황주연이 전부인과 전부인의 남편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그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은 11년이 지난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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