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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이름이 은동주에요?"..'황금정원' 오지은, 이복 자매 한지혜와 재회

'황금정원'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한지혜가 자신의 이름을 빼앗고 살아간 오지은과 재회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이동현)에는 28년 만에 재회환 은동주(한지혜 분)와 사비나(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비나는 본명이 은동주였으나, 사비나라는 이름을 빼앗고 사비나 행세를 하며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은동주는 자신의 본래 사비나였음을 모르고, 은동주라는 이름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사비나는 호화롭게 살며 호텔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그 시각 은동주는 호텔에서 노래를 부르는 행사를 뛰고 있었다. 그러나 은동주가 맡기로 했던 행사는 사기꾼들의 모임이었고, 위장 잠입 수사를 하고 있던 차필승(이상우 분)에게 딱 걸렸다.

그 과정에서 은동주는 사기꾼들의 인질이 되었고, 사비나까지 은동주와 인질로 붙잡혔다. 그때 차필승은 두 인질을 구하기 위해 사기꾼에게 맞서 싸웠다. 병으로 머리를 맞자, 차필승은 기지를 발휘해 쓰러진 척을 했다. 사기꾼이 인질을 향해 다가오는 순간, 잠복해있던 경찰들이 그를 체포했다. 차필승은 그제서야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두 사람에게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사비나의 연인인 최준기(이태성 분)가 놀라며 뛰어들어와 사비나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사비나는 같이 인질로 붙잡혀있던 은동주에 마음이 쓰이는지, 자신이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 어깨에 걸쳐주었다. 은동주는 "이 자켓 비싼 것 같은데, 깨끗이 세탁해서 돌려드리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사비나는 그럴 필요 없다고 했지만, 은동주는 볼펜을 꺼내 사비나의 손바닥에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겼다. 은동주의 이름을 본 사비나는 놀라 "이름이 은동주에요?"라고 물었다. 은동주는 영문도 모른 채 "왜 그러시냐"고 했고, 사비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끝까지 은동주를 바라봤다.

사비나는 공포에 휩싸였다. 사비나의 엄마가 의붓딸이었던 은동주를 버스에 버렸고, 사비나가 은동주 행세를 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은동주의 본명인 사비나까지 빼앗아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28년 만에 재회한 은동주 때문에 사비나는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까봐 두려워했다.

은동주에게 들키지 않고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사비나와 그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는 은동주. 과연 두 사람은 28년 만의 재회로 어떻게 삶이 바뀔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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