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일본에 갈일이 생겼습니다.. 전 18살인데 이걸 다녀오면 그동안 해외교류했던것들 모아서 입학사정관제로 정치외교학과 웬만한곳은 넣을 수 있을것같아요(제 선배들도 비슷하게 많이 가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 방사능때문에 난리잖아요? 그래서 저도 방사능 정보 여기저기 알아보고 찾아보고 했는데 어디서도 정확하게 도쿄가 위험하고 방사능쩔고 이런내용 말해주는 곳이 없더라구요..ㅠㅠ 전 솔직히말하면 목숨걸고 대학가고싶진 않거든요... 근데 부모님이 너무 완강하시고 그럼 거기사람들은 어떻게 살겠냐..  삼촌(작년에 와세다대 졸업하고 오심)도 있었으니 괜찮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서 어떻게 얻은 기횐데 다녀와라 하십니다..

정말 일본이 한달동안 있어도 괜찮은 곳일까요? 전 대학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그곳에 가야 맞는걸까요?

가서 생선만 조심하면 괜찮은거예요? 어차피 등떠밀려 가야한다면 저는 괜찮다는 확신이라도.. 그게 속는 거라도 최면이라도 걸어서 가고 싶은데..이쪽도 저쪽도 언론통제가  심해서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 일본이 정말 위험한건가요?

참고로 한달동안 유학 개념이라서 일반고등학교 통학, 일반가정 홈스테이라서 음식,물 내맘대로 조절할수도 없고요... 솔직히 이지메같은거도 조금은 걱정되네요 두서없이 썼지만 조언 얻을수 있겠다 싶어 질문해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