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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로리, 2019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박상현, 공동 16위로 안병훈-황인춘 등 한국선수들 중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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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일랜드의 셰인 로리(라우리)가 디오픈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무대를 제패했다.

로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서 열린 제 148회 디 오픈 챔피언십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로리는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를 6타차로 제치면서 우승상금 193만 5,000달러(약 22억 7,000만원)를 획득했다.

이로서 로리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2016년 US오픈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셰인 로리 / 디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셰인 로리 / 디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그는 아일랜드 선수로서 2008년 파드리그 해링턴 이후 1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동시에 안았다.

한편, 박상현은 이날 2타를 잃으면서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이로서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안병훈은 무려 4타를 잃으면서 최종합계 1오버파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황인춘도 2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2오버파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디오픈에 출전한 한국선수 중 최고기록을 세운 인물은 최경주로, 2007년 대회 당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로 선전했으나, 마지막날 4라운드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2019년 디오픈의 컷 통과 기준은 1오버파였는데, 로리 맥길로이가 2오버파로 컷오프되면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다.

1860년 창설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의 본래 명칭은 브리티시 오픈(영국 오픈)이었으나, 영국인들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오픈대회라는 표현으로 ‘디 오픈’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일반적인 명칭으로 굳어졌다.

매년 7월에 열리며, 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과 더불어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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