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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8위, 판타지, SF 애니메이션 3위, 액션, 무협 애니메이션 9위 분야에서 활동
1. 생전에 위대한 공적을 세워, 사후에 신앙의 대상이 된 영웅은 영령으로서 좌에 등록됩니다. 성배전쟁의 서번트는 이 영령의 좌에서 불러온 분신 같은 존재입니다(단 제4차 성배전쟁, 제5차 성배전쟁의 세이버는 예외). 또한, 그 중에는 영령 에미야와 같은 수호자가 있습니다. 작중의 영령 에미야는 생전에 100명 남짓한 생명을 구하는 기적의 대가로 사후에 수호자로서 일하겠다고 세계와 계약했고 사후, 수호자 카테고리의 영령이 되었습니다. 수호자란 인류를 수호하기 위한 세계의 억지력에 해당하는 아라야(인류의 집단무의식)에게 인류의 존속을 위해 귀속된 존재입니다. 세계에 위기를 불러오는(인류의 존속에 위협을 가하는) 존재가 발생하면 아라야의 억지력이 수호자를 개입시켜 그 존재를 말살함으로써 인류의 존속을 유지토록 합니다. 이처럼 신앙의 격이 떨어지는 영령이거나 반영웅 혹은 세계와 계약하여 그 힘을 빌리는 대신 수호자가 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아라야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일단 인류를 구원한(위협이 되는 존재를 말살한) 자가 아라야에 의해 수호자로 선정되기도 합니다. 이와 별개로 별을 수호하기 위한 세계의 억지력으로서 가이아가 있습니다. 가이아는 인류의 존속과는 상관없이 행성의 존속만을 목표로 합니다.
2. 후유키 시의 제6차 성배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①제4차 성배전쟁이 종결된 후, 에미야 키리츠구가 엔조산으로 흘러드는 각 지맥에 혹을 설치하여 그 혹에 축적된 마나가 임계점을 넘는 순간 폭발하도록 폭약을 설치해뒀으며(빠르면 30년, 늦어도 40년 안에 폭발에 의해 국지적인 지진이 일어나 엔조산 지하공동을 붕괴시켜 대성배를 봉인), ②제5차 성배전쟁의 종결로부터 10년 후, 로드 엘멜로이 2세(웨이버 벨벳)가 후유키 시의 세컨드 오너이자 토오사카의 당주 토오사카 린과 함께 대성배의 완전해체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마술협회는 대성배의 수복을 획책하고 있었으므로 양측은 대립하게 되지만 결국 대성배는 해체됩니다.
단 다른 평행세계의 경우는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의 시스템을 모방한 성배대전 등의 아종성배전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3. 세이버의 대성보구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은 소성배와 함께 구멍을 파괴했고 그 데미지는 대성배와 그 안의 성배(를 오염시킨 존재인 이 세상 모든 악(앙그라 마이뉴))까지 전해졌습니다(즉 성배의 본체는 건재). 성배는 길가메쉬를 소성배로 다시 한 번 성배의 강령의식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길가메쉬는 같은 서번트는 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모르냐며 일갈합니다. 혹은 성배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어서 단지 길가메쉬를 포식함으로써 대성보구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에 의한 데미지를 회복하려는 목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4. 성배전쟁에 소환된 서번트는 영령의 좌에 있는 영령의 복제품 같은 존재이며, 성배전쟁에서 패배한 서번트의 혼은 영령의 좌로 돌아갑니다. 즉 영령의 좌에 있는 영령 입장에서는 성배전쟁에 참전했던 복제품에 대한 기록을 본인의 경험으로서 기억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책을 읽고 얻는 정보처럼 인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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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