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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표 MCU에 빠지다! 추석개봉 '나쁜녀석들'→2020년 '이터널스'[SS스타]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마동석표 ‘MCU’에 빠져들고 있다.

마동석의 신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가 9월 개봉한다. 또한,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더 무비’이 CJ의 추석 영화로 정해졌다. 추석은 여름 시장 못지 않게 영화계가 한해 흥행의 중요한 교두보로 삼는 시기다. 그런 때에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배치됐다는 사실은 그만큼 영화의 경쟁력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한다.

마동석은 이미 지난 2017년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로 그해 추석을 평정한 바 있다. 이번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자신의 매력에 빠뜨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동석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주먹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들을 잇따라 개봉시키며 자신만의 영화 철학을 고집한 끝에 이제는 팬들에게 ‘마동석 영화 세계관’이라는 뜻에서 MCU로 지칭되고 있다. 이번 영화도 MCU의 연장선상으로 보여지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마동석이 안방극장에서 지난 2014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2014년 OC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나쁜 녀석들’은 범죄자 등 나쁜 녀석들을 이용해 더 나쁜, 최악의 범죄자를 잡는다는 신선한 콘셉트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화제의 드라마가 영화화되고, 드라마에서 전설의 주먹 박웅철로 맹활약한 마동석이 영화에도 참여한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일찌감치 큰 기대를 보인 바 있다.

이렇듯 국내 시장에서 마동석 표 MCU를 구축한 그가 앞으로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태세다. 지난 5월 영화 ‘악인전’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도 밟은 그는 할리우드에도 진출, 마블 영화에 합류하게 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내년 개봉 예정인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의 출연을 확정한 마동석이 맡은 캐릭터는 주연진 10명 중 하나인 길가메시 역으로,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마블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독보적이고 리얼한 액션과 파워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자신만의 캐릭터와 매력을 구축한 마동석은 이미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제는 전세계 영화팬들을 상대로 마동석이 어떤 마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내년 11월 북미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는 지난 1976년 코믹북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적인 힘을 가진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셀마 헤이엑, 쿠마일 난지아니 등이 출연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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