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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마지막 칼을 뽑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막공



지난 21일 뮤지컬배우 카이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뮤지컬 ‘엑스칼리버’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했다.

카이는 “평범한 사람도 좋은 왕이 될 수 있느냐”는 극 속 ‘아더’의 질문을 ‘부족한 나도 훌륭한 주인공으로서 무대에 설 수 있냐’는 스스로를 향한 질문으로 바꾸어 매 공연마다 던졌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배우들이 합심하여 만든 이 작품이 더욱 견고한 바위가 되어 오랫동안 사랑 받기를 바랍니다.” 라는 막공 소감을 전했다.

6월 15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타이틀롤 ‘아더’로서 한 달의 시간을 달려온 카이는 ‘카아더’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카이는 자신의 운명을 깨달은 아더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서사를 촘촘히 채워냈으며, 관객들은 ‘카이만의 아더, ‘카아더’를 완성시켰다’며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자신의 엑스칼리버의 마지막 공연 날,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 ‘뮤드림’을 11회째로 진행하며 변함없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마무리한 카이는 오는 8월 2일부터 카이의 인생캐릭터라 불리는 뮤지컬 ’벤허’의 타이틀롤 ‘유다 벤허’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KBS미디어 박재환)

박재환 kmnews1@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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