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충주 티팬티남 정체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충청북도 충주 한 카페에서는 40대 남성이 엉덩이를 노출한 의상을 입고 입장해 음료를 주문한 뒤 돌아갔다.

어마어마한 의상으로 태연한 태도를 취한 이 남성은 '충주 티팬티남'이라는 별칭을 얻은 뒤에도 강원도 원주 카페에서 똑같은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그는 의뭉스러운 의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기 노출, 음란 행위 등 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충격적인 의상, 경악스러운 행동으로 눈길을 끈 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 또한 심상치 않다.

일각에서는 "전 국민이 40대 남성 엉덩이를 봤는데 음란하지 않다니…", "가만 두면 전국을 저 상태로 돌아다녔을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경찰 측은 그에 대해 "그가 착장한 것은 알려진 것처럼 티팬티가 아니라 가죽 소재의 짧은 반바지다. 음란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경범죄, 공연음란죄 등 적용이 불가능할 확률이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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