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모터스, 브루나이서 ‘전기 고 카트’ 사업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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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레오모터스는 지난 23일 동아세안 성장지대 4개국 정부 사업기구인 'BRUNEI DARUSSALAM BIMP-EAGA BUSINESS COUNCIL(이하 BDBEBC)'과 '전기 고 카트 (Go Kart)'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카트는소형 1~2인용 레이싱카로크기와 최고 시속에 따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모터 스포츠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레오와 BEBDBC는 고 카트 경주가 자주 열리는 부르나이에 세계 최대의 실내 고 카트 경기장을 개발 하고 제주도에 3층짜리 타워 형 고 카트 경기장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고카트프렌차이즈 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전기 고 카트는 10여년 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소음과 매연이 없어 실내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실내 모터 스포츠이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열대 기후인 부르나이와 추운 겨울과 강우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기후와 관계 없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전기 고 카트는 자주 충전을 해야 하는 큰 단점이 있다. 고 카트의 사이즈가 워낙 작다 보니 배터리 용량도 한계가 있어 배터리 충전을 자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레오가 개발한 고 카트는레오의 특허 기술인 카트리지 배터리 기술을 이용해 이미 충전된 배터리를 바꿔 끼는 방식으로 단 5초 만에 배터리 교환이 가능해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불편이 없다.

BEBDBC의 유서프(PgYuraKesteria PSN pg Yusuf)회장은 “레오가 개발한 고 카트는 전기 고 카트의 가장 큰 단점인 충전 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한 획기적인 상품으로 매우 높은 기술 장벽을 가지고 있고, 특허로 보호 받고 있어 사업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특히 레오가 개발한 고 카트는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이용자의 랩 타임과 최고 속도 및 순위 등 경기 정보를 모바일 게임과 연동시키거나 모바일 메신저나 페이스 북, 트위터 등 SNS에 바로 연동해서 재미를 더욱 증가시켰다. 일반 고 카트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스마트한 재미를 제공한다.

앞으로 레오와 BEBDBC는 공동투자를 통해 고 카트 이용자들의 성적을 토대로 지역 및 국제 대회를 개최, 고 카트를 인기 모터 스포츠로 개발할 예정이다.

"고 카트는모바일이나 인터넷 게임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몸으로 익히는 재미난 스포츠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카트 놀이를 통해 아드레날린을 분출하고 보다 활기찬 생활을 할 수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고 카트만한 것이 없다. 우리 사업을 계기로 많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의좁은 화면 밖으로 나와 더욱 활기 찬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강시철 레오모터스 회장)

고 카트는 유럽에서는 자동차 레이싱 선수가 되기 위한 전 단계로 이용하고 있다. 고 카트에서 고도의 드라이빙 감각을 익히고 좋은 기록을 내는 주니어 선수는 성인이 되어 F1과 같은 큰 대회의 레이서로 거듭 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고 카트는 유럽과 동남 아시아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각광 받는 스포츠이며, 전기 고 카트의 보급으로 인기 실내 모터 스포츠가 되고 있다.

레오와 BEBDBC는 고 카트 사업 이외도 브루나이에서 보트 수상택시를 모두 전기 보트 수상택시로 바꾸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르나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상 마을들이 있으며 그 마을들의 주 교통 수단이 보트 수상택시이다. 레오는 이들을 모두 전기 동력으로 바꾸고 이들을 사물인터넷 기술로 연결하여 공해를 없애는 것은 물론 수상마을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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