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선 변호사./사진=연합뉴스

임윤선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비상대책위원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임 전 비대위원은 2016년 6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세계 경제가 흔들리는 상태에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갈 길은 정도의 길"이라며 "정도로 가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싶은 것은 바로 새누리당이 어떻게 해야 성(性)누리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느냐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 친구들은 새누리당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새누리당은 성누리당 아니냐’고 비웃는다”며 “윤리위 규정을 강화해 입건만 되더라도 바로 윤리위에 제소하는 걸로 규정을 바꾸고 여성소위를 만들어 정밀조사에 들어가는 걸로 규정을 바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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