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스캔들] 포춘·포브스가 집중 조명했던 ‘테라노스’…미국판 황우석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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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선의 블루베리 - 출연 : 김성완 평론가, 김진상 인하대 교육혁신센터 교수

◇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글로벌 기업 스캔들 - 테라노스

혁신을 선도한다는 실리콘밸리에서 희대의 사기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바이오 스타트업, 테라노스가 주인공(?)인데요.

혁신기술도, 미래 사업비전도 모두 실체 없는 가짜로 밝혀졌어요?

어떤 기술이었죠?

시장의 기대감 때문에 기업가치도 수직상승했죠?

창업주 엘리자베스 홈즈는 어떤 인물이에요?

투자를 받으려고 성급했던 걸까요?

언론이 기사로 쓰기 좋은 내용들을 완벽하게 갖췄네요.

거짓홍보가 계속되는데 학계나 의료계에서 단 한 차례도 문제제기가 없었나요?

벤처캐피탈이 사기극을 눈치 채고도 공개적으로 문제제기를 안했다는 건데, 면죄부를 줄 수 있을까요?

언론플레이로 본질이 흐려졌지만, 진실을 밝히는 일도 역시 언론이 해냈죠?

사기극이라는 사실도 충격이지만 파장도 엄청났을 텐데요?

홈즈는 어떤 처벌을 받았죠?

홈즈가 재기를 준비한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홈즈가 미완의 기술을 미리 시인했다면 사업이 성공할 수도 있었을까요?

유니콘의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부풀려지는 현상도 지적되는데요?

테라노스 사태를 보면서 테크 매거진들이 너무 안이했다는 생각 한편으론, 부실기업을 알면서도 왜 날카롭게 비판 못할까, 답답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속도경쟁에도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겠죠?

테라노스 사기극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해요.

감독들이 진짜 탐낼 이야깃거리긴 한데요.

현실에서는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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