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소개팅녀 김시안(사진=ⓒ김시안인스타그램)

25일 ‘연애의 맛 시즌2’에 천명훈이 두번째 소개팅에 나서며 전 소개팅녀 김시안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천명훈은 지난달 13일 김시안과 첫번째 소개팅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천명훈은 김시안과 14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양평 데이트를 즐겨 관심을 모았다. 김시안은 올해 나이 28세로 직업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천명훈은 올해 나이 42세다.

하지만 이날 천명훈은 첫만남부터 40분을 지각하는 등 매너없는 행동으로 MC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자신의 모친이 운영하는 펜션으로 김시안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천명훈은 고기와 술을 먹던 중 “너는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아. 앞으로 너와 내 사이 어떻게 할 거야?”라며 “우리 계속 보고 앞으로 발전한다는 의미로 포옹 한 번 할까?”라고 부담스러운 멘트를 날려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영상이 종료된 후 MC들은 둘 사이에 대해 물었고, 천명훈은 다음날 연락을 주고받긴 했지만,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당시 천명훈은 소개팅 전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전 여자친구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천명훈 어머니는 “내가 지금까지 본 너의 여자친구가 네 명이다. 두 명은 특히 괜찮았다. 그래서 너희들이 헤어졌다 했을 때 내가 더 상처를 받았다. 요즘 보니까 너무 잘 됐더라. 결혼해서 애도 낳았더라. 잘 된 거 보니 마음이 좋으면서도 안타깝더라”고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TV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현재 천명훈 외에 고주원-김보미, 오창석-이채은, 이형철-신주리, 숙행-이종현 커플이 출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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