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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가벼운 만남 아냐"..'연애의맛2' 오창석♥이채은, 눈물로 전한 리얼연애 무게감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오창석이 이채은과의 공개 연애 선언에 무거웠던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서는 실제 연인 사이임을 선언한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앞서 지난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엘지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에 앞서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연애를 선언했고 소속사 측에서도 두 사람의 실제 연애를 인정했다.

시구와 시타 행사 후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키스 타임이 시작되고 난 뒤 전광판에 자신들의 얼굴이 등장했다는 것을 알았다. 오창석은 쑥스러워하다가 이채은 이마에 뽀뽀했고 이에 이채은은 "얼굴 씻으면 안 될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야구 경기가 끝난 이후 두 사람은 음식점에서 공개 연애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오창석은 "나는 (공개연애가) 아무렇지 않다. 내 마음은 솔직했으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우리 연애의 무게감을 판단할 때 가볍게 여겨질가 걱정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내가 첫 눈에 반해서 금방 사랑에 빠져서 혼자 그러는 것 같다는 반응이 있다. 그런데 나는 누구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고 자신들의 연애가 대중들에게 가볍게 비춰질 것을 염려했다.

그러자 이채은은 "잘 안다"고 공감하면서도 "오빠가 확신을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흔들릴 때마다 얘기하고 오해할 때마다 솔직하게 대답해줬다. 저는 그런 확신들이 든든했다"며 "오빠한테 되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렇게 공개연애 데이트가 마무리됐고 며칠 뒤 오창석은 이채은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이채은은 의문의 그림을 발견했고 알고 보니 티아라의 지연이 과거 한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그려놓고 갔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당황한 오창석과 묘한 분위기의 이채은의 모습이 공개연애 선언 이후 첫 위기를 낳게 됐다.

이미 두 사람의 현실 연애는 지난 2일 전국민에게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모든 데이트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오창석, 이채은은 새로 시작하는 커플의 풋풋한 설렘 외에 또 다른 고민을 안게 됐다.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 또한 오창석의 모습이 금사빠 같이 가벼워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오창석은 마음 속에 갖고 있던 속내를 이채은에게 고백하며 그 무게감에 대해 밝혔다. 그리고 이채은은 그런 오창석을 품어주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와 같은 모습에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연애에 응원을 가득 보내고 있다. 물론 그들의 연애를 처음부터 지지해온 시청자들도 충분히 많았다.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진지했기에 선택할 수 있었던 오창석, 이채은의 공개 연애 선언. 이들의 진심이 왜곡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 꾸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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