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내한 정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내한이 확정됐다. <스포츠 경향>에 의하면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친선 경기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방한하는 것이다. 호날두는 그가 모델을 하는 일본의 복근 운동용품 ‘식스패드’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온다. 바로 7월 25일,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 때문에 빅뱅 멤버 전원이 2년 전 <라디오스타> 연말 특집에 출연해 언급한 승리의 ‘호날두 라이선스’가 화제다. 현재 <미운 우리 새끼>에서 요식업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뽐내고 있는 승리가 라면, 와플 비즈니스 외 ‘호날두 관리’도 담당한다는 사실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난 것. 지드래곤은 방송에서 “승리가 가지고 있는 라이선스 중에 제일 황당한 게, 축구선수 호날두가 한국에 오면 모든 일을 할 때 승리씨가 매니지, 마케팅을 해야 돼요. 호날두 라이선스를 한국에서 승리가 하고 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이 “호날두 한국 오면 <라스> 출연 이야기하면 되나요?”라고 질문하자 승리는 “얘기해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승리를 통해 호날두를 한국 예능에서도 볼 수 있다는 기대는 잠시, <네이트>가 빠르게 이번 “방한은 승리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혀 많은 이의 아쉬움을 샀다. 호날두의 이번 아시아 홍보 활동은 싱가포르 기반의 에이전시가 전적으로 매니징한다는 것. <동아> 역시 지난 3월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승리가 “호날두 매니지먼트는 그가 한국으로 오지 않아 폐업했다”고 언급한 사실을 짚으며 이슈에 종지부를 찍었다.

승리는 열흘 후에 있을 그의 첫 정규 싱글 앨범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스패드’는 몸에 부착해 운동 중 전기 신호로 근육을 자극하는 디바이스다. 호날두는 이를 홍보하기 위해 최근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의 운동은 아래 영상의 3분 30초 부분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