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서울=전영민 기자] 팀K리그가 전반전 유벤투스를 상대로 저력을 보여줬다.

팀K리그는 유벤투스를 맞아 최정예 자원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팀K리그의 골문은 조현우가 맡았다. 포백은 홍철-발렌티노스-윤영선-이용으로 구성됐고 중원엔 오스마르-윤빛가람-김보경이 나섰다. 공격은 세징야-이동국-에델이 책임졌다.

유벤투스의 골문은 보이치헤으 슈쳉스니가 맡았다. 수비 라인은 주앙 칸셀루-다니엘레 루가니-피에르토 베루아토-마티아스 데 리흐트로 구성됐고 중원은 시모네 무라토레-엠레 찬-미랄렘 퍄니치가 책임졌다. 공격진은 곤살로 이과인-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마리우 만주키치가 이끌었다.

선제골은 팀K리그의 몫이었다. 주인공은 오스마르였다. 오스마르는 전반 6분 팀K리그의 역습 상황에서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유벤투스의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뒤이어 전반 8분 유벤투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미드필더 시모네 무라토레였다. 무라토레는 곤살로 이과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K리그의 골문을 가르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이날 경기의 첫 번째 교체가 있었다. 유벤투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선발 출격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대신 카를로 핀소글리오를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44분 팀K리그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김보경의 패스를 이어받은 세징야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문을 뚫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전은 추가적인 상황 없이 팀K리그가 2-1로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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