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고백했다.
이날 조혜련은 "딸 윤아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명문고에 들어갔지만 두달 만에 그만뒀다. 외로워서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 1등 하면 사람들이 봐주니까, 정말 괴롭고 살고 싶지 않아서 학교를 때려 치운다고 하더라. 나에게는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아가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1년 2개월을 놀게 했다. 아무 것도 안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었다. 그런데도 엄마를 용서 안 하더라. 나는 '엄마가 미워 왜 도대체 이혼했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잘못했다고 무릎 꿇고 빌었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전 남편과 정리를 해야하나, 생각이 들때 선배들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조혜련이 이혼해야 할 거 같다고 그래서, 하라고 했다. 힘들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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