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룹 SS501 출신 김규종이 여자친구와의 일본여행을 SNS에 게재해 논란에 오른 가운데 팬들에게 사과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히 크다.

지난 24일 김규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비연예인 여성과 일본 온천을 방문해 유카타를 입은 채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김규종은 일본의 놀이공원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 듯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한국 내 일본 불매운동의 목소리가 큰 시점에서 김규종이 일본여행을 갔다는 것과 함께 여행을 간 사람이 여자친구라는 점에서 화제성이 더욱 컸다. 이후 김규종은 여행사진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커졌다.

이에 지난 26일 김규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완두콩(팬덤 애칭)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 저는 지금 영화 촬영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며 "많이 마음 아프게 한거 진심으로 사과한다. 항상 고맙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28일 김규종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열애 중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 여행은 최근에 간 것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규종은 "밤에 예전 사진들을 보고 있다가 잘못 올린 건데, 많이 논란이 돼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규종은 여자친구가 일본인이라면서 "이런 시기에 얘기를 하는 것이 두렵고 조심스럽다“고 고백했다고. 김규종은 일본 불매운동이 이전에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 김규종의 행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이는 김규종이 여자친구와의 사진을 삭제하고자마자 지난 27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팬들의 커피차 인증샷을 게재하면서 논란을 잠재우려 했고, 이에 실망한 팬들이 많은 것.

김규종이 해당 논란에 대해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K-POP 한류스타 바로 앞에서 본다 '리얼직캠'[헤럴드팝 네이버TV]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