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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사전

빙부상·빙모상

요약 빙부(聘父)는 다른 사람의 장인을, 빙모(聘母)는 다른 사람의 장모를 일컫는 말이다. 빙부상과 빙모상은 주로 부고와 관련해 사용하는 말로, 본인은 물론 타인의 장인·장모 부고 시 고인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표현이다.

외국어 표기

聘父喪·聘母喪(한자)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빙부(聘(부를 빙), 父(아버지 부))는 다른 사람의 장인을 일컫는 말로,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로 빙장(聘丈)이 있다. 높임 표현은 ‘빙부님’, ‘빙장님’이라고 한다. 또 빙모(聘(부를 빙), 母(어머니 모))는 다른 사람의 장모를 일컫는 말로, 높임 표현은 ‘빙모님’이라고 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여기서 한자 ‘聘(빙)’은 ‘부르다’, ‘찾다’라는 뜻 외에도 ‘장가들다’라는 뜻도 있는데, 이는 곧 '장가를 통해 생긴 아버지, 어머니'라는 뜻을 담고 있다.
 
빙부와 빙모는 평상시에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장인·장모의 부고 시 고인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빙부가 사망한 경우에는 ‘잃을 상(喪)’을 덧붙여 ‘빙부상(聘父喪)’이라 하는데, 이는 결혼한 남성 본인의 장인이나 다른 사람의 장인 부고 시에 사용된다. 빙모가 사망한 경우에는 ‘빙모상(聘母喪)’이라 하며, 이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장모 부고 시에 사용된다. 


[참고] 친족 호칭

마지막 수정일

  • 2018.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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