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모상' 공필성 감독 대행 결장, 최기문 배터리 코치 지휘봉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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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공필성 감독 대행이 빙모상으로 자리를 비운 대신 최기문 배터리 코치가 자리를 메운다. 사진은 공필성 롯데 자이언츠 감독 대행이 지난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SK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공필성 감독 대행이 빙모상으로 자리를 비운 대신 최기문 배터리 코치가 자리를 메운다.


공 대행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에 참석하지 않는다.

롯데 구단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원정을 앞두고 공 감독대행 대신 최기문 배터리 코치가 임시 수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공 감독대행은 경기 하루 전인 29일 빙모상을 당하면서 현장에 나오기가 어려워졌다. 단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고 하루 뒤 31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공 대행은 지난 19일 양상문 전 감독이 사임하면서 수석코치에서 감독 대행이 됐다.

이날 베테랑 채태인은 1군에 복귀했다. 지난 5월 30일 NC전 이후 퓨처스에서 뛴 그는 베테랑 중용이라는 화두를 던진 공 감독대행 뜻에 따라 다시 1군에서 기회를 잡게 됐다.

채태인은 지난 5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1군에 복귀했다. 올 시즌 성적은 38경기 타율 0.208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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