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신민주 기자] 양지열 변호사(사진)가 MBC 문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 새 진행자로 낙점됐다. 기존 진행자였던 변창립 아나운서가 부사장으로 전격 이동한데 따른 후속 인사다.

양 변호사는 이번 시선집중 진행자를 맡아 기존 인기리에 방송하던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패널에서는 하차가 예상된다.

양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소 갑작스레 내일부터 MBC 라디오 시선집중 진행을 맡습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FM 95.9MHz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tbs 교통방송 아침 방송을 2012년 7월부터 했는데 당분간 떠나려니 서운하네요. 참고로 김어준 공장장은 뉴스공장 덕분에 진행을 맡은 것이라며 출연료 일부 상납을 요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양 변호사는 14일 첫 방송을 무난하게 소화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다.

한편 양지열 변호사는 본지 <뉴시안>의 스페셜 칼럼진중 한 명으로 ‘양지열의 법과 정치’ 고정칼럼을 매주 인기리에 연재중이며 자문 위원으로도 활약중이다.

양 변호사는 전 중앙일보 기자로 재직한 바 있고, 현재 대한민국의 변호사이다. 교통방송, YTN, SBS 등 여러 방송 매체에 출연해 시사평론가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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