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이북음식 열전, 평양식 직화 불고기(서경도락) & 밥도둑 명태식해(메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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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저녁' 방송화면.


3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이북음식 열전' 코너에서는 평양식 직화 불고기와 밥도둑 명태식해를 소개한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앞두고 있는 지금.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이북음식.

그 관심은 남한 사람들뿐 아니라 고향을 떠나온 새터민들도 여전하다. 새터민들로 이루어진 '평양통일예술단'의 단원들도 고향의 음식을 그리워하는 것이 일상이다. 

옥수수 가루에 물을 넣어 뭉치면 순식간에 떡이 되는 '속도전 떡'은 단원들의 심심한 입을 달래줘 늘 인기 있는 북한 간식이다. 옥수수로 면을 만들어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옥수수 국수는 양지로 낸 얼큰하고 구수한 육수와 함께 먹으면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일등공신이다.

옛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이북음식들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많고 많은 이북음식 전문점 중에서도 원조라고 자부한다는 서울 강남구 '서경도락'. 이북에서 내려온 고모할머니에게 배운 손맛으로 만든 평양식 직화 불고기가 대박 메뉴의 주인공. 

마장동에서 받아오는 1++한우의 목살 부위를 얇게 저며, 과일을 갈아 넣은 간장을 살짝 묻히는 것이 포인트. 숙성을 거치지 않아 달지 않고 삼삼한 맛이 가장 중요한 점이란다.

두 번째 이북음식은 바로, 경기 용인시 '메밀래'에서 파는 명태식혜로 매콤한 맛과 중독되는 새콤함에 북한의 밥도둑이라고 불린다. 

말린 명태를 무, 고춧가루와 함께 넣어 숙성한 북한의 대표 발효식품인데 밥과 먹어도 일품인 명태식해를 100% 메밀로 만든 막국수에 접목시킨 명태식해 막국수를 개발하고, 항정살로만 만든 보쌈과 먹는 명태식해 보쌈으로 남한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단다.

남북 사람들 모두를 사로잡은 다양한 이북음식들을 만나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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