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여름방학 특집, 공개방송 통해 시청자와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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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차이나는 클라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중과 소통하는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JTBC 대표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차이나는 인간 탐구 생활’ 특집을 선보인다. ‘차이나는 인간 탐구 생활’ 특집은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그동안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명강연으로 사랑을 받았던 네 명의 강연자 김상근, 이익주, 신병주, 양정무 교수와 함께한다. 이번 특집은 특히 시청자와 함께하는 공개방송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수 천 명의 시청자가 몰린 방청 신청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300~400명의 시청자가 특집 녹화 현장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차이나는 인간 탐구 생활’ 특집은 오는 7월 31일(수)부터 8월 21일(수)까지 매주 9시 30분 4주에 걸쳐 방송된다.

오는 31일(수)에 시청자를 찾아가는 첫 번째 강연자는 연세대학교 신학과 김상근 교수다. 김상근 교수는 로마제국이 부흥하게 된 핵심적인 이유와 멸망의 원인을 다룬 ‘新 로마인 이야기’를 주제로 흥미진진한 문답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이익주 교수는 “최후의 고려인, 최초의 조선인 : 정도전”으로 혼란스럽던 고려 말, 조선 건국을 주도한 정도전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숨은 히스토리를 공개한다. 세 번째로 바통을 이어 받은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는 “나눌 수 없는 권력, 왕과 아들”로 조선 시대 왕위계승사의 비밀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한국예술 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가 “미술 하는 인간이 살아남는다”라는 주제를 통해 ‘섹시한 주먹도끼’부터 황금 가면 ‘투탕카멘’까지, 고대 미술 대한 색다른 강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특집 녹화에서는 청중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특별한 코너도 준비됐다.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진이 직접 시청자들의 질문 도우미로 활약을 펼친 것. 오상진, 남보라를 비롯한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진은 청중의 질문을 듣기 위해 강연 도중 즉흥적으로 객석으로 다가가 청중의 질문을 받았다. 신병주 교수의 왕위계승사 강연에선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만나고 싶은 조선의 왕은 누구?”라는 신선한 질문이, 양정무 교수의 미술 이야기에는 미술을 전공한 시청자가 “미술은 사치인가요?” 라는 날카로운 질문이 나왔다. 이익주 교수의 정도전 이야기 편에서는 한 청중이 “정도전은 반역자인가요, 영웅인가요?”란 질문을 했고 이에 이익주 교수가 뜻밖에 답변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연자와 청중이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날카롭고 흥미로운 문답으로 강연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는 후문. 또한 이익주, 신병주 교수 편 녹화에는 ‘차이나는 클라스’를 수료하고 떠난 ‘역사 덕후’ 딘딘이 특별 게스트로 찾아와 활력을 더했다.

청중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흥미진진한 공개방송 현장은 7월 31일, 8월 7일, 8월 14일, 8월 21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의 ‘차이나는 인간 탐구 생활’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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