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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폴리페서' 논란에 "앙가주망은 지식인의 의무"

이동현 기자 | 2019. 08. 01 | 0 조회

[EBS 지식뉴스]

[이동현 기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한 오늘 SNS를 통해 “일부 언론이 나를 ‘폴리페서’라고 공격하며 서울대 휴직과 복직을 문제 삼기에 답한다”며 현실참여를 뜻하는 프랑스어 '앙가주망'이라는 단어를 인용해 "앙가주망은 지식인과 학자의 도덕적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수석은 “민정수석 부임 시 휴직도, 이번 서울대 복직도 모두 철저히 법률과 학칙에 따른 행위로, 서울대의 경우 ‘임명직 공무원’에 대한 휴직 불허 학칙이 없으며 휴직 기간 제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수직을 휴직한 장관급 고위공직자를 지낸 사람들을 언급하며 “현재 나를 비방·매도하는 일부 언론들은 왜 이하 분들이 휴직할 때는 가만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수석은 또 “휴직 기간 동안 나의 강의를 대신 맡아주고 계신 존경하는 서울대 로스쿨 동료 형사법 교수님들의 양해에 항상 감사드리며 수업 당 학생 수가 많아졌다는 학생들의 불만도 이해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학생들도 나의 선택을 이해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dhl@ebs.co.kr

이동현 기자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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