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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설운도부터 송가인까지, 입담+가창력 다 되는 '트로트 끝판왕' (종합)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해피투게더4’ 가수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가 흥겨운 트로트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져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 등이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는 "최근 개인 채널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는 일상 모습을 보여주는데 행사 가는 길 비하인드 등을 담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설운도는 "구독자를 부르는 애칭이 뭐냐"는 질문에 "그렇게 깊게 물어보지 말아라. 아직 잘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설운도는 구독자 수가 몇 명인지 모른다며 고개를 저었다.

김연자 역시 웃으며 "설운도 선배님과 근황이 비슷해서 당황스럽다"면서 "저도 사실 일주일 전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그리고 저도 구독자가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맞장구쳤다. 김연자는 "저는 주로 무대 영상을 찍는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부쩍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다고 입을 열었다. 송가인은 "제가 예전에 살던 진도 집은 송가인의 생가처럼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진도군에서 저렇게 송가인 집 안내 표지판을 만들어주셨다"고 웃었다.

또한 송가인은 "하루 약 150명 정도가 찾아오고 주말에는 200~300명 정도가 찾아온다"면서 "부모님이 먹을 걸 준비해 주셨다가 음료수도 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리고 한다"고 뿌듯해했다. 덧붙여 송가인은 "진도에서 진돗개가 가장 유명했는데 제가 이겼다"고 말했다.

덧붙여 송가인은 "인기가 높아지니까 친오빠들의 태도도 바뀌었다"면서 "예전엔 '너 돈 안 벌고 뭐하냐'고 구박했는데, 요즘은 전화도 자주 오고 '밥 먹고 일해라~'고 응원해준다"고 말했다.

전국 투어를 돌던 송가인은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그는 "오늘 녹화를 끝내고 또 전국투어 콘서트가 있다"면서 "전국투어가 끝나면 해외투어도 한다. 미국을 간다. 뉴욕부터 마지ㅏㄱ은 하와이를 간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장민호는 어머니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전했다. 장민호는 "어머니들이 행사 가는 스케줄을 따라 때마다 음식을 차려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장민호는 스스로 별명을 붙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트로트 가수마다 수식어가 많은데 저는 아이돌 이름을 따고 싶어서, 특히 BTS는 놓치고 싶지 않아서 '트로트계의 BTS'로 붙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네 사람은 중간중간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부르는가 하면 본인의 히트곡을 맛깔나게 불러 박수를 받았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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