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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업일치로 행복"…'올드스쿨' 김민교, 배우→음식점 사장님으로 변신 [종합]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김창열의 올드스쿨' 김민교가 배우에서 음식점 사장님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에서는 배우 김민교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처음 방송 당시에는 음식점을 할 생각도, 요리도 못했었다"며 "그런데 요리하면서 정말 재밌었다. 새로운 저의 모습을 발견한 느낌. 그리고 사람들이 맛있어 하니깐 더 희열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 선생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방송 중에서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 끝나서도 도와주셨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백종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김민교는 최근 태국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태국을 가장 좋아하고, 태국 음식도 정말 좋아한다. 40번 이상 태국 음식을 먹어본 것 같다"며 "사실 한국에서 태국 음식을 먹으려면 가격이 비싸다. 그리고 맛도 좀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메뉴 개발을 위해 직접 태국을 찾아간다. 연구를 계속 하다보니 실제 태국음식점을 차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교는 장사를 하면서 겪었던 고충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아내와 같이 했었다. 그런데 연기와 장사를 하는 것은 다르다는 걸 느꼈다. 연기는 그냥 제가 혼자서 새벽에라도 연습을 하면 되는데 장사는 같이 하는 일이다보니 뭔가 서로 힘들고, 피곤하면 예민해진다. 그래도 아내는 뭔가 여자가 가지고 있는 센스와 플레이팅 등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준다. 이런 점은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손님들한테 뭔가 서비스를 더 드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장사를 하는 거다보니깐 이익도 생각해야 되고, 경제적인 부분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점이 좀 힘들었다. 또한 제가 공인이다보니깐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청결,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 다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반대로  김민교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던 에피소드도 밝혔다. 그는 "장사를 하면서 힘든 것도 있지만 좋은 점도 많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휴가를 떠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는다. 이러면서 더욱 협동심도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되도록 촬영이나 스케줄이 따로 없으면 항상 가게에 있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단골 손님들도 자주 방문해주신다. '맛있네요', '값도 싸고 맛있어요'라며 칭찬해주시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교는 "창업을 하려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장사도 하면서, 다른 걸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하면 안 된다. 하나에 집중해서 열심히 해도 쉽지 않은 길"이라며 "정말 좋아하는 걸 하는게 중요하다. 태국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태국 음식을 보고, 먹고 하지만 아직도 태국 음식이 좋다. 확실히 뭔가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면 일을 하면서도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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