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도 태국으로” 김민교, 백종원 인정받을 만한 장사 열정(종합)
[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김민교가 태국 음식점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김민교는 8월 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교는 "현재 충정로에서 태국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돼지고기 덮밥, 쌀국수, 냉 쌀국수, 파파야 샐러드 등 4가지 메뉴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최근 새우 고로케를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DJ 김창열은 "'골목식당' 출연 전에도 음식점 운영을 꿈꿨는가?"라고 물었다. 김민교는 "아니다. 전혀 없었다. 백종원 선생님이 물어보셨을 때도 '난 생각 전혀 없다'고 말했었다"고 답했다.
김민교는 "'골목식당'에서 음식을 만들다보니 적성을 찾은 것 같았다. 많은 분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서 희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민교는 "태국 음식점 창업을 위해 태국을 40번 넘게 왔다갔다 했다. 지금도 스케줄이 없으면 음식점에 계속 나가 있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김민교는 태국 음식 장사를 위해 직접 바질 밭을 키운다고 덧붙여 청취자를 놀라게 했다. 김민교는 "창업 할 때도, 창업 후에도 백종원 선생님께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민교는 소상공인으로서 경제적인 부분이 부담된다고 토로했다. 김민교는 "아무래도 서비스도 많이 드리고 싶은데 이익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쪼개고 쪼개서 우리가 가져가기 때문이다. 그 부분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창열은 "음식 장사는 특히 잘못하면 큰일난다. 김민교 씨처럼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은 더욱 그렇다. 나처럼 된다"고 셀프디스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직원들과 돈독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내가 운영 중인 음식점 주위가 주로 회사 건물이 많다. 회사원분들이 주 고객층이다. 그래서 휴가가 몰리는 시기에 직원들과 함께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도 직원들과 태국으로 갔다. 태국에서도 요리 연구를 하고 왔다. 음식의 맛이 더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김창열은 김민교의 리더십과 열정이 청취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민교는 인상 깊은 손님들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민교는 "푸드트럭 시절 내게 달걀을 던진 손님이 있었다. 달걀 모양이 안 예쁘다고 던진 것이었다"고 고백해 좌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나와 똑같이 태국 음식점을 운영 중인 요리사 분이 가게에 온 적 있다. 그 분이 내 노고를 다 알아주시더라.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방송 말미 "더 좋은 사장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Copyright ⓒ 뉴스엔.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뉴스엔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광고
많이 본 TV연예 뉴스
- 1'사기 의혹' 유재환 "고의 아냐…본의 아니게 연락 피해, 죄송" (전문)[엑's 이슈]
- 2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반박 “노예계약설 사실무근, 1년간 뉴진스 홍보 보도자료만 273건”[공식]
- 3"영원히 하이브 노예"…민희진 말한 '주주간계약' 내용 [엑's 이슈]
- 4[팝업★]"연애하니 너무 좋아" 현아→이미주, 공개열애 심경 고백에 쏠린 관심
- 5[Y이슈] '범죄도시4' 주말에 400만 넘을까?…2·3편 성적과 비교해 보니
- 6[단독] 앨리스 소희, 사업가 연인과 결혼…손편지로 전한 은퇴 심경(종합)
- 7[단독]'사기 의혹' 유재환 "성희롱 억울…19금 대화, 사귈만큼 가까워서" 해명 삭제
- 8답변 안한다던 하이브…“민희진, 경영권 탈취 농담? 여러 달에 걸쳐 진행된 기록 있다” [전문]
- 9싱글맘 조윤희, 무보정 미모가 이정도..길에서 보면 이런 느낌
- 10[단독]유재환, 결혼 앞두고 작곡비 사기 논란…성희롱 발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