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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임수향, 명상→노래방 칼로리 버닝‥박나래X홍현희X미주, 한강 먹부림 파티(종합)

MBC='나 혼자 산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임수향이 절친들과 노래방 다이어트를 즐겼다. 박나래, 홍현희, 미주는 긴 운동 끝 보상의 시간을 가졌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배우 임수향의 엉뚱·유쾌한 하루가 공개됐다.

걷기 운동에 나섰던 박나래, 홍현희, 러블리즈 미주는 한강과 망원정을 거쳐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다. 총 9.3km의 힘든 여정이었다. 그리고 이날의 만보기 내기 승자는 박나래였다. 박나래는 14706보, 미주는 리셋에도 불구하고 14018보, 홍현희는 12183보를 기록했다.

이후 박나래는 승리 상품으로 이들을 한강으로 이끌었다. 이유를 밝히지 않을 채 "한강으로 가자"는 박나래에 홍현희와 미주는 절망에 빠졌다. 홍현희는 "내일 스케줄도 못갈 지경"이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들은 금세 흥에 사로잡혔다. 박나래가 이끈 곳이 선상 바베큐장이었던 것. 한강 매점에 들어선 세 사람은 하루 내내의 고생을 보상 받는 느낌에 무반주 무아지경 댄스까지 선보였다. 라면, 목살, 생맥주, 치킨이 이들의 뒤풀이 음식이었다. 환상의 한강뷰는 덤이었다.

이날 홍현희는 "맨 마지막에 걸었던 아버님이 우리 아버지와 비슷하셨다.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아빠와 걸어본 적이 없다."고 걷는 도중 울컥했던 순간을 밝혔다. 홍현희는 앞서 한 방송에서 아버지가 담도암으로 돌아가셨음을 밝혔었다. 홍현희는 아버지의 빈소를 찾아와줬던 박나래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무척 좋았다."고 하루의 소감을 밝혔다.

배우 임수향의 하루도 공개됐다. 임수향은 "혼자산 지 10년."이라며 "집에 오면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저만의 리조트."로 집의 컨셉을 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임수향은 자신의 반려견들을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소개하기도. 임수향의 반려견은 '라이', '아키', '오리'(이하 '아라리') 총 세 마리였다.

임수향의 하루는 강아지들에게 밥을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임수향은 강아지들에게 밥을 준 뒤에야 자신을 밥을 챙겨먹었다. 이때 임수향은 가공햄을 굽지 않고 생으로 먹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임수향은 "저게 더 맛있다"고 뜻밖의 생식 취향을 공개했다.

강아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임수향은 명상원도 들렀다. 임수향은 "제가 불면증이 좀 있다. 그리고 화내는 연기, 눈물 연기를 하다보니 안에 쌓이는 느낌. 그걸 해소하면 어떨까라는 생각. 지나가다 우연히 보고 다니게 됐다."고 아침부터 명상원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명상 초보 임수향은 명상 내내 눈동자를 굴리며 다른 회원님들을 살피고, 심지어는 잠시 졸기까지 했다. 임수향은 "선생님이 명상하다가 코 고는 분도 있다고 하셨다"며 살짝 민망해했다.

이후 임수향의 집에는 절친이 방문했다. 친구의 반려견 '보리', '굴비'가 함께였다. 임수향은 친구에 대해 "중학교 친구. 얼마 전 결혼하고 저희 집 근처로 이사를 왔다. 제가 촬영을 가면 '아라리'도 돌봐주고, 저희 집에서 낮잠도 잔다."고 친구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공포영화 '더 넌(The Nun)'을 보며 짜릿한 시간을 보냈다.

임수향은 친구들을 전부 모았다. 칼로리를 태우러 가자는 것. 이들이 도착한 곳은 노래방이었다. 임수향은 "유산소. 스트레스를 풀며 땀을 뺄 수 있는 곳으론 노래방이 최고다."고 노래방 예찬론을 펄쳤다.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임수향의 두 친구는 오자마자 마이크를 뺏어들며 제대로 된 흥을 보여줬다. 임수향과 친구들은 연신 90년대 곡들을 선곡하며 세기말 흥이 가득한 무대를 즐겼다. 이들은 노래방 시간 4분을 남기고 '말 달리자'를 선곡, 칼로리와 열정을 끝까지 불태웠다.

친구들과 헤어져 집에 돌아온 임수향은 혼술도 즐겼다. 임수향은 오이를 얇게 썰어 오이 칵테일을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이분 꾼. 빨대로 먹지 않냐. 빨대로 먹으면 더 빨리 취한다."고 감탄했다. 이후 임수향은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잠에 들 준비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헨리는 "신기한 사람."이라고 한줄평했다. 임수향은 자신의 하루에 대해 "힘껏 달려오다가 하루 소확행을 얻으니 내일 또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훈은 "예전부터 알고 있던 모습. 이 방송 나가고 파격적인 역할이 들어올 수도 있을 거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임수향 역시 "알에서 깬 느낌"이라고 스스로의 하루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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