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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운 5년간 파킨슨병 앓아 “아내가 많이 울기도 하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성우 양지운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던 때를 돌아봤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성우 양지운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양지운은 4~5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아내가 어느 날 저한테 '걸을 때 발을 끈다'고 했다. 그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제주도 여행 중에 친구들이 저한테 '표정이 굳어있고, 사람이 달라진 것 같다'고 하더라. 우울증인가 싶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신경과로 넘기더라. 신경과에서 정밀검사를 하니까 파킨슨 병으로 밝혀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 그 진단을 받고 조금은 멍해지고 ‘왜 내가 이런 진단을, 이런 질병에 걸렸지’ 처음에 온 반응은 그거였다. 놀라기도 했지만 아내는 저보다 조금 더 많이 놀랐던 것 같다. 그래서 아내가 많이 울기도 하고”라고 했다.

양지운은 “많은 사람이 ‘(파킨슨병은) 아주 심각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많이 염려했는데 오히려 당사자인 저는 ‘그렇다면 인내해 보자. 그리고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이라면 함께 가는 방법(은 뭘까)’ 저 스스로 계속 그 생각을 했다. 긍정적인 마음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운의 장남 양원준과 결혼한 김성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007년 카라로 데뷔한 그는 2008년 2월 결혼과 함께 그룹을 탈퇴한 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 = 방송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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