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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투병' 양지운이 깨운 '긍정마인드'의 중요성[스타이슈]

[스타뉴스 이건희 기자] 양지운./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성우 양지운이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양지운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파킨슨병 투병 생활을 공개했다.

양지운은 지난 2014년 파킨슨병을 진단받았지만, 5년 간의 투병 속 두 발로 작은 산을 오를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호전됐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 중의 하나로 신경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돼 뇌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양지운은 이날 "약 4~5년 전이었다. 아내가 '당신 발이 땅에 끌어요'라고 했을 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제주도 여행 중 친구들이 '표정이 굳어 있고 사람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라고 진단을 권유해 우울증인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신경과를 가라더라. 신경과에 갔더니 파킨슨병으로 진단이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단 이후 '왜 이런 질병이 걸렸지'라며 놀라기도 했지만, 아내는 저보다 더 놀랐던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심각하다고 했지만, 당사자인 저는 '인내해보자.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이라면 함께 가는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한 긍정적인 마인드 때문이었을까. 양지운의 진단을 맡은 정형외과 전문의는 "모범 환자다. 5년 전에 왔을 때 2~3년 내에 휠체어를 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발병 후에 증상 진행을 볼 때는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대해 양지운은 "'난치성 희소 질환'이기에 불치는 아니고 난치다. 어려운 질병인 것은 틀림없지만 질병과 씨름을 해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양지운은 특유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병마와 싸워나가는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긍정마인드'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이건희 기자 topkeontop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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