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은지원 콘서트. YG 측이 전한 관전포인트 셋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은지원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는 뭘까.

은지원은 오늘(27일) 오후 6시와 내일(28일) 오후 5시, 양일에 걸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EUN JIWON 2019 CONCERT [ON FIRE]'를 열어 총 6,000여명의 팬들과 만난다.

은지원은 오랜 시간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위해 연습에 매진해 왔다. 콘서트 하루 전날인 26일 오후 공연장에 도착한 은지원은 목을 풀고, 스트레칭을 하며 적극적으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특히 은지원은 모든 곡들의 연출과 동선, 특수 장치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완벽한 공연을 위해 스태프와 의견을 조율하는 등 열의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허설에 임한 은지원은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보여주면서도 ‘힘들다’고 연신 외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997년 젝스키스 리더로 데뷔한 은지원은 ‘폼생폼사’, ‘커플’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1세대 아이돌로서 활동했다. 이후 은지원은 힙합 아티스트로 변신해 ‘만취 In Melody’, ‘미카사로’, ‘8t. Truck’, ‘올빼미’, ‘싸이렌’, ‘Adios’ 등 다양한 솔로 히트곡들로 존재감을 뽐냈다.

은지원은 최근 젝스키스로 몇 차례 콘서트에 올랐지만, 솔로 힙합 아티스트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아주 오랜만이라 의미를 더한다.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최근 10년만에 발표한 솔로 정규앨범 'G1'의 다양한 신곡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은지원의 지난 솔로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곡들도 짜임새 있게 구성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지난달 27일 발매된 신규 앨범 타이틀곡 ‘불나방 (I’M ON FIRE) (Feat. Blue.D)’의 영문 명에서 착안한 ‘ON FIRE’로, 더욱 강렬하고 뜨거운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은지원의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콘서트는 불을 형상화하는 다채로운 무대 장치와 영상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LED 화면을 활용한 영상과 세트 장치를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폐허가 된 도시를 상징하는 콘크리트 벽, 철조망 등을 통해 새로운 연출을 시도한다.

은지원은 지난 9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이번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들이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은지원은 “게스트 섭외가 만만치 않았는데 다 정해졌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와 주시기로 해서 감사하다”고 귀띔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은지원은 젝스키스 멤버들 중에 게스트로 나오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그냥 구경 올 것 같다”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칠 은지원의 서울 단독 콘서트는 오늘 오후 6시와 내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jkim@sportsworldi.com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