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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서 꿀잼"…'도레미 마켓' 태연·써니, 진짜 애청자는 다르네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도레미 마켓' 애청자는 달랐다. 

지난 10일 방송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게스트로 소녀시대 태연과 써니가 출연했다. 

소녀시대 태연과 써니는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의 애청자. SNS에 시청 인증샷을 남기는 것은 물론이고 이날 방송을 앞두고서도 본방 사수 독려에 나서기도 했다. 태연과 써니는 각자 출연진의 캐릭터를 분석하는 등 시종일관 프로그램을 분석했다. 

첫 라운드 음식은 공주 산성시장의 잔치국수였다. 문제로는 악동뮤지션의 '200%'가 출제됐다. 태연은 시종일관 혜리가 잘 알고 있으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숨기고 있다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혜리를 너무 크게 본다"고 지적했다.

입짧은 햇님이 잔치국수 5인분을 먹게 된 가운데 평소 입짧은 햇님을 좋아하는 태연은 그의 식사를 직접 보게돼 즐거워했다. 찬스를 쓸 때도 확실히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은 모습이었다. 이들은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하며 즐겁게 국수를 만끽했다. 



두 번째 라운드 곡으로는 천상지희의 'DANCER IN THE RAIN'이 출제됐다. 천상지희 멤버들의 남다른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한번 더 OK?'앨범 수록곡이다. 태연은 "선데이언니한테 보컬 수업을 받았었다"고 밝혔고, 써니는 "다나언니랑 뮤지컬을 같이 했었다"고 밝히며 인연을 공개했다. 

'DANCER IN THE RAIN' 노래를 듣고 나서 태연과 써니는 "너무한다"며 당황했다. 써니는 "뒤를 하나도 못들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니는 원샷의 주인공이 됐다. 애청자 태연은 영어 가사 유무를 묻는 것은 물론 가사의 중요 포인트를 짚어내기도 했다.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할 때 음량을 크게 조절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다른 게스트들과 달랐다. 

태연과 써니의 동반 출연은 그야말로 반가웠다. 소녀시대의 사랑스러운 '단신듀오'는 이번에도 웃음과 유쾌함을 선사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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