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충인동주민자치위원회 삼계탕, 수안보새마을협의회 수박 지원

 
 
수안보새마을협의회 수박 지원

말복을 맞아 충주지역 곳곳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지역단체들의 손길이 이어졌다.

9일 성내충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재흥)는 홀몸노인 1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점심 나눔 행사를 전개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평소 홀몸노인을 내 가족처럼 챙기는 위원들은 매년마다 무더위에 지친 홀몸 노인에게 보양식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장재흥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노인분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내충인동 삼계탕 제공

같은 날 수안보새마을협의회원들은 지역 내 경로당 26곳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노인들이 지지치 않도록 낮에는 경로당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원한 수박을 제공했다.

조영진 수안보면장은 “노인분들을 위해 과일을 제공해 주신 수안보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