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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우성 SNS |
배우 정우성이 ‘삼시세끼’에 떴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산촌 적응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닭장을 돌보고, 감자를 캐는 등 본격적으로 자급자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방송 말미, 감자 밭에서 감자를 열심히 캐고 있는 박소담과 윤세아에게 ‘남의 밭에서 뭐하시냐’고 너스레를 떨면서 배우 정우성이 등장해 2화에 대한 기대가 고조됐다. 염정아의 절친으로 알려진 정우성이 깜짝 손님으로 온 것.
염정아는 그의 깜짝 방문에 놀라면서도 ‘우리 중에서 감자 제일 많이 캘 수 있어’라며 그의 노동력을 착취할 계획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우성은 영화 ‘증인’의 인터뷰에서 극중 순호처럼 결혼을 포기한 것이냐는 질문에 "순호가 포기했다고 생각하시냐, 뭔가 하나의 희망은 갖고 사는 순호다.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극중처럼) '해마다 누구 없어? 장가 안 가?' 그런 질문을 계속 받는다. 그러면 나도 똑같다. 단어만 다를 뿐이지 시큰둥하고 '아는데 그게 맘대로 돼?' 이렇게 여러 가지 마음이 내포돼 툭 한 마디 뱉는거다"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