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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포기할 만큼 ♥"..'캠핑' 이진, '스윗 남편' 위한 미국行 [핫TV]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OSEN=김나희 기자] '캠핑클럽' 이진의 남편이 영상통화로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는 울진 구산 해변에 도착해 캠핑 4~5일차를 보내는 걸그룹 핑클 이효리, 이진, 성유리, 옥주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갈아입은 뒤 물놀이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는 과감한 비키니로 여전한 몸매를 자랑하거나 뛰어난 수영 실력을 뽐내거나 해초 댄스를 선보여 동생들의 뜨거운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반면 동생들은 수영을 잘 하지 못해 에어소파, 튜브 등을 활용해 이효리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결국 이도 실패해 서로를 구조해주는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이후 편의점에서 사온 컵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한 이들은 다채로운 대화를 나누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고 캠핑카에서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이진이 가장 먼저 일어나 새벽 산책을 했다. 특히 이진은 일출을 바라보며 미국 뉴욕에 있는 남편과 영상통화를 해 달달함을 선사했다. 이진의 남편이 "풍경 그만 보고 얼굴 보자", "빨리 안 오십니까?", "잘 지내고 있지?", "빨리 들어가서 좀 자", "사랑해. 빠이"라며 시종일관 아내를 걱정해 단숨에 '스윗 남편'에 등극했다.

이후 이효리도 일출 구경에 나섰고, 어느새 두 사람은 보이차를 함께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이진은 "타지로 갈 만큼 그를 사랑했나 보다"라는 이효리의 말에 "그렇다"면서 "오빠는 굉장히 걱정하는 스타일이다. 내 타지 생활이 아기 같았나 보다. 내가 외출할 때마다 위에서 쳐다보고 있었다"라고 대답해 다시 한 번 남편의 자상함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이진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진은 결혼 후 뉴욕 생활에 대해 "처음 6개월은 신나게 놀았다. 그러다 갑자기 가족 생각이 나고, 내가 여기 사는 게 실감이 났다. 힘들더라"고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일은 안 하고 싶었나?"라는 질문에 "안 하고 싶었다. 마지막 작품이 내 인생에서 진짜 힘들었다. 촬영하고 맨날 집에 와서 혼자 울었다. 몸도 힘들었지만 일일드라마 첫 주연이라는 부담감에 정신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남편과의 달달한 영상통화, 뉴욕 신혼 생활의 고충, 일에 대한 생각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해 호평을 받은 이진.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시종일관 아내 걱정인 이진 남편의 '스윗'함에 "이진이 반할만하다", "신혼 생활 예쁘게 하세요", "사이가 좋은 게 보인다" 등과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진은 지난 2016년 6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뉴욕에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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