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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요정들 무장해제시킨 핑클 남편들 누구? [Oh!쎈 탐구]



[OSEN=박소영 기자] 핑클의 리얼 캠핑 여행기가 매주 시청자들에게 안방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그 시절 요정들이 어느새 유부녀가 됐는데 걸죽한 입담은 보너스다. 이들을 이렇게 만든(?) 요정들의 남편이 부럽고 궁금할 따름이다.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 5회에서 이진은 세 번째 정박지인 구산 해변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났다. 전날 경주에서 본 해돋이가 감격스러웠던 까닭에 이번에는 바다에서 뜨는 해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진은 멋진 일출을 바라보며 미국 뉴욕에 있는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이진은 휴대전화 화면 속 남편의 얼굴을 보자 세상 환한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에게 군인 아내라고 놀림 받는 그였지만 남편 앞에선 무장해제됐다. 

특히 이진의 남편은 이진이 바다 풍경을 보여주겠다며 카메라를 돌리자 “풍경 그만 보고 얼굴 보자”라며 넘치는 애교를 자랑했다. “물 안 차가워?”, "빨리 안 오십니까?", “다시 들어가서 좀 자", "사랑해. 빠이"라며 이진을 향한 스윗한 면모를 아낌없이 대방출했다. 

남편과 길게 통화를 마친 이진은 요가를 마친 이효리와 보이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효리는 “가족들도 여기 있고 친구들도 여기 있는데 다 놓고 타지로 갈 만큼 남편을 사랑했나 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진은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진은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6세 연상과 결혼해 미국 뉴욕에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본인 스스로 얘기하지만 사랑꾼 남편을 만나 더없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캠핑클럽’을 통해 남편 얘기를 곧잘 했는데 바다 건너에까지 애정이 몽땅 전해졌다. 

이진 뿐만이 아니다. 미혼인 옥주현을 제외하고 이효리와 성유리 역시 ‘캠핑클럽’을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 골퍼 안성현과 결혼에 골인했는데 신혼인 만큼 꿀이 뚝뚝 떨어지는 전화 통화로 ‘캠핑클럽’ 시청자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효리는 혀 짧은 목소리로 남편과 통화하는 성유리를 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그런 이효리 역시 만만치않은 사랑꾼 아내다. 2013년 9월, 이상순과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에 터를 잡은 이효리는 수시로 이상순이 보고 싶다며 신혼 못지않은 애정도를 그리곤 했다. 캠핑 의자가 망가졌을 때에도 이효리는 이상순을 그리워했을 정도. 

가요계의 영원한 요정으로 남아 있는 핑클이지만 이젠 옥주현을 빼고 모두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캠핑클럽’ 1회 때엔 가감없이 가임기 이야기를 나눴고 남편과 영상통화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이들을 무장해제 시킨 남편들 덕분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캠핑클럽, SNS, 에스알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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