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아내 직업은 프로골퍼…박민정 프로필 보니 “낯가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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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7-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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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출신 박민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현역 선수 시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홈페이지에 직접 올린 프로필이 인상적이다.
 

[배우 조현재와 프로골퍼 아내 박민정. 사진=조현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조현재의 아내 박민정이 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등장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날 조현재는 건강식을 강조하는 박민정 몰래 중국 음식을 배달시키는 장면이 담겼고, 박민정은 몸 관리를 하지 않은 남편에게 발끈했다.

박민정이 조현재에게 건강식을 강조하는 이유는 건강 때문이다. 박민정은 “내가 어렸을 때 몸이 약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15kg밖에 나가지 않았다”며 “그래서 엄마가 집에서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고 운동도 하니까 건강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민정은 “그러다 오빠를 만났는데 관리가 치열한 직업이더라. 이렇게 먹고 운동하고 그러면 옆에서 보기에 너무 안쓰럽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뒤 “내가 결혼하고 꼭 해주고 싶었던 게 건강한 음식이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민정은 2003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프로골퍼 출신이다. 입회 당시 박민정의 프로필에 올라온 ‘자기소개’를 살펴보면 “쇼트게임이 자신 있고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성격은 활발한 편”이라며 “평균 드라이버 거리는 220야드”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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