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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시위로 중국이 곤란을 겪는 것은
미국의 희망사항이기는 하지만 직접 개입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홍콩을 좀 더 강력하게 통제하려는 중국의 정책이 직접적인 원인일 테니까요.
다만 중국과 경제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홍콩의 시위로 중국이 곤혹스러워하는 장면이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인 즐거운 일이겠지요.
중구삭금(衆口鑠金)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뭇사람의 입은 쇠도 녹일 수 있다는 뜻인데,
여기서 '뭇사람의 입'은 '뭇사람의 마음'과도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뭇사람들이 무엇인가 원하면 그것은 이루어진다, 라는 의미도 되겠지요.
중국의 지도자는 지구촌의 대다수 사람들이
홍콩 시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헤아렸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미국지상주의를 외치는 미국의 트럼프나,
원래부터 비정상인 일본의 아베도 명심해야 할 것이고요.
하늘의 심판은 여러가지가 있거든요.
천재지변은 다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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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