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사이버대학교 제6대 총장 황주권 박사의 취임식이 지난 7일 오후 3시 다목적홀에서 거행되었다.
취임식에는 화신사이버대학교 전 교직원 및 총학생회 임원, 학교법인 화신학원 이사장, 부산경상대학교 총장 및 보직자, 부산외국어고등학교 교감 및 보직자, 학교법인 화신학원 위탁 운영 기관인 거제종합복지관 관장 및 보직자,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및 보직자 등이 참석하였다.
6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황주권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사이버가 대세인 현실 속에서 전국 21개 사이버 대학들은 서로 다른 형태로 독자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사이버대학들의 발전상은 오프라인 대학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 대학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현 위치를 파악하여 적절히 대처해야만 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모든 구성원들이 대학발전을 위해 맡은바 개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부단한 자기개발, 다양한 업무제안 등으로 전진해 나가야만 한다"며 화신사이버대학교 구성원들에게 제안하는 내용 및 주요 역점 사업을 밝혔다.
먼저 학생들을 위해서는 학습지원시스템과 홈페이지를 완전하게 최적화하고, 학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보 제공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입생, 재학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학생 고충 처리팀을 구성하여 학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수자에게는 사이버대학에 걸맞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연구 제작하여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연구 분야에 매진하여 유수 기관지에 결과물을 게재하고, 교수의 자질 및 대학도 동반 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자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교수업적평가를 체계화하여 교수자의 양질의 연구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대학발전을 위해서는 첫째로 대학의 면모를 확립하기 위해 부서 개편과 수요자 중심의 과감한 학과조정 및 신ㆍ편입학 정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기본 요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신ㆍ편입생 증원에 역점을 두도록 하며, 가까운 장래에 대학원 신설을 목표로하여 제반 사항들을 차곡차곡 준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둘째로 사이버 대학에 적합한 방향으로 홍보를 다양화하고 외연 확장을 위해 지역학습관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전국 단위의 산업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밝혔다.
셋째로 교직원 복지 관련 규정을 시대에 맞게 수정하여 개선된 근무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넷째로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체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교육사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여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학을 운영하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황주권 총장은 "총장이 중심이 되어 교직원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교직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이버대학의 한계를 탈피하고, 경영자로서 경제성과 효율성에 가치를 두는 총장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황주권 신임 총장은 동의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경영학 석사, 경남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동안 부산디지털대학교 입학처장, 한국복지사이버대학부총장, 화신사이버대학교 교무처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7일 화신사이버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선임되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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