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환자 사망자에 대한 보고 없었다”
부산 한 식당에서 반찬으로 내놓은 조개 젓갈을 먹고 A형 간염에 걸린 환자가 103명으로 늘어났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당 식당 이용객 중 A형 간염 발병자는 103명으로 늘어났다. 99명은 부산에 주거, 부산 외 지역은 4명이다. 피해자 중에는 해당 식당 사장과 종업원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6월 초부터 7월 15일까지 해당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중국산 조개 젓갈을 먹었다. 하지만 보건당국이 문제의 식당에 찾아갔을 때는 중국산 조개 젓갈은 이미 폐기된 상태라 원인조사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형 간염은 2주에서 최대 50일까지 잠복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식당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수는 9월까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식당은 논란이 커지자 자체 휴업에 들어갔다가 이달 초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이 소식을 들은 관할 기초단체는 영업 재개 소식이 들리자 이틀간 위생단속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고춧가루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업주에게 경위를 소명하도록 했다.
한편 환자 중 1명의 사망자가 있다는 댓글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사망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당 식당 이용객 중 A형 간염 발병자는 103명으로 늘어났다. 99명은 부산에 주거, 부산 외 지역은 4명이다. 피해자 중에는 해당 식당 사장과 종업원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6월 초부터 7월 15일까지 해당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중국산 조개 젓갈을 먹었다. 하지만 보건당국이 문제의 식당에 찾아갔을 때는 중국산 조개 젓갈은 이미 폐기된 상태라 원인조사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형 간염은 2주에서 최대 50일까지 잠복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식당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수는 9월까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식당은 논란이 커지자 자체 휴업에 들어갔다가 이달 초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이 소식을 들은 관할 기초단체는 영업 재개 소식이 들리자 이틀간 위생단속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고춧가루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업주에게 경위를 소명하도록 했다.
한편 환자 중 1명의 사망자가 있다는 댓글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사망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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