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국제공항, 현재 운항 재개"…항공편은?

입력
수정2019.08.14. 오전 9:42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전날 송환법 반대 시위로 체크인 업무 마비]

13일 밤 홍콩 국제공항에서 진압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액을 발사하며 해산을 시도했다. 홍콩 국제공항은 시위대의 점거가 이어지면서 13일에도 수백 편의항공편을 마비시키며 극심한 혼란을 빚었다./사진=AFP=뉴스1
홍콩 시위대의 공항 점거로 출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던 홍콩국제공항이 14일(현지시간) 다시 체크인 업무를 재개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어진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마무리된 뒤 이날 오전 대부분의 항공편이 정상 운항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백명의 탑승객이 공항 출국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공항 당국은 항공기 이착륙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고 있다.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에 도착하는 항공기 착륙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홍콩 출발편을 탑승하는 승객들은 항공사에 정상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앞서 홍콩국제공항에는 지난 13일 오후 수천명에 달하는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몰리면서 항공편 탑승에 필요한 체크인 업무가 마비됐다. 홍콩국제공항은 이날 홈페이지를 공지를 통해 "모든 체크인 절차와 공항 운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승객은 가능한 빨리 공항을 떠나는 게 좋다"며 "항공편 예약은 해당 항공사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주식투자 감 잡고 싶다면 [재테크 칼럼]
▶바람 피운 배우자 4가지 징후 [변호사 가사상담] 주요 이슈만 콕콕!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