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져 장윤정, 이지안, 권민중, 김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인기 절정이었던 1994년 갑자기 결혼을 결정한 이유가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너무 어릴 때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다. 지금 생각하면 축복이고 좋은 일이었는데 어릴 때는 너무 일이 싫고 힘들었다. 또, 결혼을 결정하기도 전에 스캔들이 먼저 터졌다. 그래서 약간 결혼을 섣부르게 선택한 게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짧게 그 친구랑은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윤정은 "재혼 이후 남편을 따라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어리니까 제 손이 많이 필요해서 방송을 쉬었다"며 "이제는 아이들도 자랐고 저를 불러 만주시면 뭐든 열심히 해볼 생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장윤정은 1994년 은행원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고, 1999년 지금의 남편을 만나 미국에서 두 딸을 키웠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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