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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조선시대 병력이 호구인이유

조선시대때 왜 조선은 다른나라들에 비해서 벙력이 호구였습니까?

 

다른나라들은 군사수만 20만이 가볍게 넘을때 조선은 1만도 겨우된걸로 알아요.

 

왜 고구려,고려때보다 군사수가 이렇게 약해진건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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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비공개
작성일2019.03.07 조회수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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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67%최근답변 2024.04.20.
은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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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운용하고 유지하는데는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과거에도 병사들의 식량 칼창 갑옷같은 장비도 모두 돈이죠


더구나 조선시대엔 왜란 호란 외에 큰전쟁이 없었습니다

고려만 해도 국가존치기간동안 여진 거란 몽골등 수많은 민족들과 전쟁을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은 그것도 없었죠


그저 국경에서의 약간의 충돌정도...


전쟁이 없으니 많은 예산이 필요한 군대를 유지하는데에 부담이었고

농민병이라도 훈련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돈이니...


그러니 결국 병력의 질과 양이 점점 줄어드는 겁니다


1번째 답변
hhs0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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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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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나라에 지나치게 의존
2.'무'보단 '문'을 중시하는 유교적 사회
3.무기 생산력의 한계
4.조선 내부의 당파 싸움과 부패한 지배층
5.서양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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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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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100%최근답변 2022.05.31.
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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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으로 "전쟁"이 없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국방은 "돈"을 엄청잡아먹는 분야입니다 

조선초만 하더라도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1만 7천여명의 병력으로 

대마도정벌에 나섰고 

북으로는 4군 6진을 개척하였습니다 

이런 대규모 전쟁시대가 끝나고 조선은 평화가 찾아옵니다 

어쩌다 여진이 침략하고 왜구가 습격하는 일이 일어 났지만 

"전면전"의 상황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죠 

그게 무려 200여년이 지속된 것입니다 

당연히 국방이 약화되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데 군대에 투자하는 것은 

낭비니까요 

당시의 대국 "명"에 사대함으로 조선은 외교적으로 안전을 보장받았고 

위협이 없던 상황인 것입니다 

고구려 , 고려를 언급하시는데 

이 국가들은 국가의 모든 힘을 모아서 맞서싸운 것입니다 
(적국의 체급이 미친상황이라 그렇습니다)

즉 나라의 존망을 걸고 싸운 것이죠 

여진정벌로 유명한 고려의 별무반은 17만으로 

당시의 장정을 모으고 모은 고려의 최고전력이었죠 

고구려 또한 기본이 30만씩 찍어 보내는 중원국가들을 상대로 최대한 뽑아서 막은 것입니다 



지금으로 비교하면 

국군 60만 + 예비군 싹다 동원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이들이 다 괴멸하면 한국은 무장해제수준이 되겠죠? 




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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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100%최근답변 2024.04.19.
우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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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군대는 인구의 1% 내외로 유지해야 하고 이 이상이라면 손해를 감소하고 비정상적인 유지를 보여야 하는데 우리는 군인들에게 돈을 덜 주고 일정 기간만 근무시켜서 인구에 비해 60만이라는 과도한 병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신 인적자원에는 거의 투자를 하지 않고 전쟁병기를 많이 만들어서 갭을 매꾸고 정전상황이라는 특수상황 덕에 어쩔 수 없죠.
대부분 인구의 1% 이상을 유지하던 나라들은 용병 국가거나 국방비를 견디지 못하고 망했습니다.
당시 조선은 경제도 발달하지 못했고 주된 상대는 말타고 뛰어다니는 북방 유목민들이었기에 정예나 실전경험자들은 죄다 북방에 있었고, 나머지는 간부를 제외하면 평소에 생업에 종사하게끔 하다 위기시 중앙에서 간부를 파견하면 그 사람에게 집결해서 맞서싸우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동시기 일본은 누구든지 힘만 있으면 일본 천하를 쥘 수 있다는걸 알게되고 사분오열되서 동네 단위로 나라를 칭하고 싸우던 시절이었습니다.
일본은 모병체제로 아시가루라고 하는 계층이 농사를 짓는 동시에 싸움까지 했고, 소속 없이 돈을 보고 따라가는 용병단도 존재했습니다.
거기에 옆동네랑 실시간으로 싸우다보니 전투력이 다들 뛰어나고, 전쟁이 일상이라 군인의 수요가 있어서 원래 땅도 더 넓으니 군인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여러 영주가 수백~수천씩 모은게 그 정도인거고 총 투입 병력이 그만하단거지 한번에 20만명이나 보낼 여력은 일본도 없었습니다.
6번째 답변
가훈 정직
채택답변수 2,467받은감사수 4
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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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전쟁이 하나의 정치적 수단이었습니다. 전쟁을 통해 중앙집권 명분을 얻고, 세금도 거둘수 있지요.

명중심의 안보동맹의 단점인데.. 소위 서로 무임승차를 하려하죠.

전쟁이 없다보니 과거 비시스템적인 사회체재는 아무래도 집권이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포퓰리즘을 시작하는거지요.
병역탕감등 서로 놀자판이 되었다 보믄 됩니다.
강력집권할 명분도, 세금거둘명분도 없죠. 사회 권력유지를 위해 이상한 사상들을 만드는거지요. 성리학 등등 주체사상??
실학자등에게 비판받았지요.

일본의 경우는 영주들이 계속 세력다툼을 하였지요. 농민은 병역에 착출되지도 않고, 농민은 안 건드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무라이, 시노비등 유명하지요.
전문군인이 중요하지요.

그리고 양반은 아이를 많이 낳습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많아야 좋죠. 그에비해 사회기반시설투자가 안되다보니 설비가 적어 서민들은 적게 낳죠.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지요. 저출산이 문제죠. 농민들이 병역에 동원되고 줄어드는데 띁어가는 정치인들 수는 늘어가니 더더욱 기반이 흔들립니다.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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