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이사특수를 잡아라…신세계百, 4일부터 리빙페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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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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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13만 세대 입주
-신혼ㆍ신학기 수요도 기대
-가구ㆍ주방용품 최대 70% 할인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신세계백화점이 겨울철 이사 특수를 잡고자 올해 첫 리빙페어를 시작한다. 가구를 비롯해 주방, 식기류 등을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 전점에서 연중 최대 규모인 42억원 규모의 ‘키친&다이닝 페어’를 한다.

이번 행사는 실리트, 르쿠르제, WMF, 빌레로이앤보흐 등 인기 주방ㆍ식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VBC CASA 하트 접시와 빌레로이앤보흐 디자인 나이프&접시 세트, 실리트 압력솥 세트, AMT 후라이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강남점, 센터시티점, 대구점에서는 ‘홈 퍼니싱 세일 페스타’도 열린다. 나뚜찌, 디자인벤쳐스, 씰리, 템퍼, 세사 등 국내외 유명 가구ㆍ침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홈 퍼니싱 판 ‘코리아 세일 페스타’인 이번 행사는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처럼 신세계백화점이 새해 벽두부터 의류가 아닌 생활제품 기획행사를 하는 것은 올 초 신규 입주 수요가 많아 이른바 ‘겨울철 이사 특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월까지 서울시에만 약 6만4000여 세대, 전국적으로는 13만 세대의 신규 입주가 예고된 상태다. 이에 따라 주방용품뿐 아니라 침대, 소파 등 대형 가구 수요도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월 생활제품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생활제품 매출 증가율은 2016년 4.7% 수준이었지만 2017년 7.4%, 2018년 11.1% 등 매년 오르는 추세다.

또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수요와 신학기 준비를 위해 아이들 방을 꾸미려는 수요도 있어 생활제품 판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혼수, 이사, 신학기 수요가 모두 몰리는 1월을 겨냥해 주방용품, 가구 등 신세계만의 생활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대형행사를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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