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회에 울린 “대한민국 만세”

입력 2016.03.01 (09:58) 수정 2016.03.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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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의원이 연설 중 우리의 삼일절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습니다.

지난달 25일 알리 에사시(Ali Ehsassi) 캐나다 연방의원은 캐나다 의회에서 한국의 3·1절을 소개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윌로데일 지역 주민, 특히 한국 교민 사회가 가진 자부심을 소개한 겁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1분 정도의 짧은 연설에서 에사시 의원은 "오는 3월 1일은 97번째 3·1절로 '삼일절' 또는 '만세운동'으로 불린다"고 소개하고 "한국이 독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삼일절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잠시 회의를 멈추고 한국 독립 선언의 뜻을 기리고, 캐나다 내 한국 교민 사회에 축하 인사를 건네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사시 의원은 한국어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발언을 마쳤고, 동료의원들은 에사시 의원의 발언에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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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의회에 울린 “대한민국 만세”
    • 입력 2016-03-01 09:58:00
    • 수정2016-03-01 10:00:14
    국제


캐나다의 한 의원이 연설 중 우리의 삼일절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습니다.

지난달 25일 알리 에사시(Ali Ehsassi) 캐나다 연방의원은 캐나다 의회에서 한국의 3·1절을 소개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윌로데일 지역 주민, 특히 한국 교민 사회가 가진 자부심을 소개한 겁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1분 정도의 짧은 연설에서 에사시 의원은 "오는 3월 1일은 97번째 3·1절로 '삼일절' 또는 '만세운동'으로 불린다"고 소개하고 "한국이 독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삼일절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잠시 회의를 멈추고 한국 독립 선언의 뜻을 기리고, 캐나다 내 한국 교민 사회에 축하 인사를 건네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사시 의원은 한국어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발언을 마쳤고, 동료의원들은 에사시 의원의 발언에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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