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장소연 기자]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알고 보니 연쇄살인범이라면 어떨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라는 영화가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다섯 가지를 준비했다.

⊙ 지정생존자

의사당을 통째로 날려버린 전대미문의 폭탄 테러.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장관, 국회의원들까지 사망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지정 생존자' 토마스 커크먼, 졸지에 대통령이 된 그는 국가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한편 7월 1일 한국판 지정생존자가 tvN에서 방영된다.

⊙ 키싱부스

어린 시절 만나 오랜 시간 단짝 친구였던 두 사람은 축제 아이디어로 키싱 부스를 만들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가족과의 불화와 어린아이들 사이에 풋풋한 성장 일기를 담고 있다.

⊙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를 기반으로 제작한 영화다. 잘생긴 법대생 남자 테드가 우연히 미혼모인 여자를 만나고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보여 연인으로 발전한다. 6년 뒤 경찰의 불시검문에 걸린 남자는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고 억울했던 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한다.

⊙ 리버데일

평화로운 소도시 리버데일에서 제이슨이 강에 실종되는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중에 제이슨의 죽음이 익사가 아닌 총에 맞아 사살당한 것으로 나타나며 아치와 친구들이 복잡한 연애, 학교생활, 가족사 등을 헤쳐나간다. 파고들수록 수렁으로 빠져드는 리버데일의 미스터리를 다룬 드라마다.

⊙ 디스인챈트

중세 왕국 드림랜드의 술고래 공주 '빈'이 결혼식 당일 사고로 자신의 결혼을 파탄 내게 되면서 막무가내 '엘포', 말썽쟁이 소악마 '루시'와 함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길을 떠나는 이야기다. 9월 20일 파트 2가 공개된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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