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벽람항로’에 등장하는 공작함 ‘아카시’는 게임 내 다이아 상점 직원으로써 뛰어난 장사수완을 발휘해 많은 지휘관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이런 아카시가 PS4 버전 ‘벽람항로’에 참전한다.
지난 12일, 컴파일하트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PS4 신작 ‘벽람항로: 크로스웨이브’에 등장할 함선 3개와 새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함선 3개 중 공작함 아카시가 있어 ‘벽람항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작함 아카시는 모바일게임 ‘벽람항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하나다. 고양이 귀를 한 외모와 말끝마다 ‘~냥’을 붙이는 습관을 갖고 있으며, 게임 내 다이아 상점 직원으로 근무하기에 악덕 장사꾼 설정으로 많은 2차 창작물이 나오고 있다.
아카시 외에 구축함 ‘시라누이’가 아카시와 같이 비서/전투지원 함종으로 공개됐으며, 경순양함 ‘세인트루이스’는 전투 함종으로 공개됐다. 구축함 ‘시라누이’는 기본 일러스트가 아닌 개조 버전 일러스트로 등장한다.
‘벽람항로: 크로스웨이브’는 기존 2D 모바일게임 ‘벽람항로’를 3D 콘솔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오리지널 함선 ‘시마카제’와 ‘스루가’를 주인공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원작 인기 캐릭터도 다수 참전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9일 PS4로 일본에서 출시되며, 국내 정식 발매일은 미정이다.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