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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언론이 리버풀과 첼시의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 평점을 공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베식타스 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 첼시의 UEFA 슈퍼컵 직후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정규시간과 연장전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이 5-4로 승리,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 타미 아브라함의 킥을 선방해낸 아드리안에게 양 팀 통틀어 공동 1위인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 역시 아드리안의 몫이었다.

또 이날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린 사디오 마네, 그리고 교체로 출전해 2골 모두 도운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아드리안과 같은 평점 8점을 받았다.

이밖에 모하메드 살라와 조던 헨더슨, 버질 반 다이크 등 대부분의 선수들은 평점 7점을 받았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은 다만 팀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평점 5점에 그쳤다.

첼시에서는 은골로 캉테와 케파 아리사발라가,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평점 8점을 받았다.

올리비에 지루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대부분의 선수들도 평점 7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리버풀과 다르게 교체로 출전한 선수들은 대부분 6점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리버풀-첼시 스카이스포츠 평점(UEFA 슈퍼컵)

*리버풀 : 아드리안(8) 고메즈(6) 마티프(6) 반 다이크(7) 로버트슨(7) 파비뉴(7) 밀너(6) 헨더슨(7) 옥슬레이드-챔벌레인(5) 마네(8) 살라(7)

- 교체 : 피르미누(8) 바이날둠(7) 알렉산더-아놀드(6) 오리기(6)

*첼시 : 케파(8) 아스필리쿠에타(7) 크리스텐센(6) 조우마(6) 에메르손(6) 캉테(8) 조르지뉴(7) 코바시치(7) 페드로(8) 지루(7) 풀리시치(7)

- 교체 : 아브라함(6) 마운트(7) 토모리(6) 바클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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